칠곡군 ‘지방정부 정책대상’ 우수상
칠곡군 ‘지방정부 정책대상’ 우수상
  • 신석균 기자
  • 승인 2017.02.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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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학회 ‘칠곡평화마을’ 우수정책 선정
▲ 칠곡군 제4회 지방정부정책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조성 사업’이 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관, 한국이민정책학회 및 한국사회과학연구사업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4회째를 맞는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지방정부의 정책 합리화 및 선진화를 기하기 위해 제정된 권위 있는 상으로 전국 자치단체에서 독자적으로 시행한 정책사례 중에서 공정한 심사절차를 거쳐 매년 4개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최성두 한국지방정부학회장의 개회사와 정명주 한국이민정책학회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경기도 부천시, 인천 부평구, 경북 칠곡군, 서울 서대문구의 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올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전국 243개 지자체중 학자와 교수들을 회원으로 둔 한국지방정부학회로부터 정책을 인정받은 16개(전국의 6.5%) 자치단체에 이름을 올려 수상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칠곡군의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 조성 사업은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 수상에 이어 또 한번의 수상의 결실을 맺었다.

한편 칠곡평화마을 조성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에티오피아의 한개마을에 정기 후원금(매월 1260만원, 700여 군민 참여)과 비정기 후원금(4억1000만원)으로 식수, 교육, 소득증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아일보] 칠곡/신석균 기자 sgseo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