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입학식 열려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입학식 열려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7.02.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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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명 입학… 5개 캠퍼스 12개 품목 과정 운영
▲ 지난 17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제5기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입학식’을 가졌다.(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이 지난 17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제5기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2개 품목 과정 263명의 입학생을 포함해 김장주 행정부지사, 김승태 학장, 5개 캠퍼스장 및 주임교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농업과 학업을 병행해 평생학습체계를 구축하고, 신성장 핵심품목 위주로 지역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기존 이론중심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현장 및 기술 집약 중심의 실습교육으로 내실을 다지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경북 농업을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5기 교육은, 2017년부터 2년 동안 본부인 경북농민사관학교를 비롯한 경북대 등 5개의 캠퍼스에서 참외, 사과, 한우 등 12개 품목 과정이 개설돼 운영된다.

한편,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2009년에 설립돼 4기에 걸쳐 지금까지 745명이 졸업했으며,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31명의 농업마이스터를 배출해 품목의 명장이자 지역의 리더로서 경북농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경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우리농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며,“농업인이 처한 어려운 시기에 농업 전문경영인으로 성장해 우리 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