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공사장 붕괴 등 위험요소 선제적 차단
논산, 공사장 붕괴 등 위험요소 선제적 차단
  • 지재국 기자
  • 승인 2017.02.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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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말까지 공공-민간시설 점검

충남 논산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행복 논산구현’을 위해 ‘국가안전대진단’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도로.다중이용시설 등 하드웨어와 불합리한 법령·제도 등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시민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모든 영역에 대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시민참여형 안전진단 및 민·관 합동 점검 등 시민의 자율적 참여로 이뤄진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안전신문고’는 지역사정을 잘 아는 시민들이 생활주변의 도로·경계석 등 생활 위해요소부터 공사장·건물·축대붕괴 등 위험요소를 제보하는 것으로 시민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공시설은 전수점검을 원칙으로 하고, 민간시설은 그동안 사고발생 사례와 위험성이 높은 취약분야 점검대상지를 선정해 민·관 합동 점검반에서 진단한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가용자원을 활용해 빠른 시일 내 조치를 완료하며, 추가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근원적으로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이재상 안전관리팀장은 “안전사각지대에 대한 주민들의 안전신고와 시설물 관리주체의 자체점검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사전에 안전조치를 강구해 안전한 논산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논산/지재국 기자 jgji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