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용재 오닐, 정규앨범 발매 기념 독주회
리처드 용재 오닐, 정규앨범 발매 기념 독주회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7.02.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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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강동아트센터 제공)

서울 강동구가 깊고 짙은 비올라 선율로 봄을 맞이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오는 28일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독주회 ‘BRITISH & ROMANTIC’가 열린다.

용재 오닐은 일반 대중과 클래식 애호가들 사이에서 탄탄한 지지를 받고 있는 음악가다. 이번 공연은 4년 만에 발매한 8집 정규 앨범 ‘브리티시 비올라’를 기념하기 위한 전국투어의 일환이다.

리사이틀 1부는 ‘브리티시 비올라’ 정통의 매력을 연주하고, 2부는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로맨틱한 비올라 프로그램으로 채운다.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부에서 용재 오닐은 바이올린을 들고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협연자로 나선다. 바이올린으로 음악을 시작한 그가 정식 프로그램 중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무대에는 용재 오닐의 신보를 함께 녹음한 스티븐 린,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도 함께한다.

예약관련 문의는 강동아트센터로 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김두평 기자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