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김지영, 2년 폐암 투병 끝 별세
원로배우 김지영, 2년 폐암 투병 끝 별세
  • 박고은 인턴기자
  • 승인 2017.02.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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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로 배우 김지영 씨가 19일 오전 별세했다. (사진=연합뉴스)

원로 배우 김지영씨가 19일 오전 6시51분 별세했다. 향년 79세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김씨는 2년 전부터 폐암으로 투병했지만 주변에 알리지 않고 연기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다 지난 17일 급성 폐렴 증상을 보였고 결국 이날 오전 고인의 영면 소식이 전해졌다.

함경북도 청진 출생의 김씨는 1960년 영화 ‘상속자’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최근까지도 드라마 ‘여자를 울려’ ‘판타스틱’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8시다.

[신아일보] 박고은 인턴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