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대내·외에 하동의 위상을 떨치고 하동 발전에 크게 기여한 내·외국인에게 흉상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을 수여하는 ‘한다사’(韓多沙) 대상을 제정·시상한다.

군은 군민의 날인 오는 4월15일 ‘한다사’ 대상을 수여하기로 하고 내달 9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한다사 대상은 지난 2015년 1월 제정된 하동 ‘한다사’ 대상 조례에 따라 지난해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된 (사)한다사대상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수상자에게는 독지가의 후원으로 상금 3000만원과 수상자의 흉상으로 제작된 상패를 수여한다.

추천대상은 군의 위상을 대·내외에 떨치고 군 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사람으로, 재외국민을 포함한 국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사망자인 경우 상속인이다.

노동호 이사장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상인 만큼 추천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동/한광숙 기자 kshan@shinailbo.co.kr

한광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