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가구 대상… 문턱제거·경사로·주방개선 등
부산시는 올해 ‘저소득 장애인가정 주거편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지금까지 총 167가구의 주택을 개조하고 편의시설을 지원했다.
올해 시가 지원할 대상은 부산지역 거주 1~4급 장애인 중 자가 거주 또는 주택소유주가 1년 이상 거주와 개조를 허락한 주택거주자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이 속한 장애인 가정 40가구이다.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고 장애등급, 소득수준, 개조시급성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가구에는 해당가구의 요청에 따라 화장실 개조, 문턱 제거, 경사로 설치, 키높이 싱크대 설치, 기타편의시설 등 장애인 맞춤형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서병수 시장은 “장애인 주거편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비장애인에게 맞춰진 주택구조로 인한 장애인들의 가정 내 일상생활과 활동에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