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이지더원 2곳 대상 양해각서 체결참여비율 각각 30.13%·33.17% 확정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이안 원주태장 아파트와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아파트 건설에 지역업체들이 참여하게 된다.
19일 시에 따르면 20일 오후 2시부터 원주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관련 시공사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건설 지역업체 참여하게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안 원주태장 아파트는 태장동 433-6번지 외 66필지에 920세대(59㎡형, 75㎡형, 84㎡형), 지상11~24층 규모로 건립되며 대우산업개발 주식회사에서 시공하게 된다.
지역업체 참여비율은 30.13%로 총공사비 1282억여원 중 약 386억여원을 지역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안 원주태장 아파트는 원주시 최초로 지역주택조합이 등록사업자와 공동사업주체가 돼 공급하는 아파트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지더원 아파트는 원주기업도시 4-1, 4-2블럭에 1430세대(59㎡형, 84㎡형, 113㎡형)·지상 15~29층의 규모로 건립되며 주식회사 라인건설에서 시공하게 된다.
지역업체 참여비율은 33.17%로 총공사비 1749억여원 중 약 580억여원을 지역업체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지더원 아파트는 양해각서 체결뿐만 아니라 관내 차상위 계층을 위한 재원(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주지역업체(시공, 건설자재, 인력, 장비 등을 포함) 참여에 따른 건설경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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