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거버넌스 농정을 위한 ‘농정혁신 협의회’ 토론의 장을 펼쳤다.
시는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을 통한 행복한 농민이라는 미래농정의 비전을 제시한 가운데 혁신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가칭 익산농정 희망포럼의 전단계인 농정혁신 협의체를 구성해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혁신과제별로 토론의 장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시 농정혁신 협의체는 농정거버넌스 구축, 식량산업 및 유통혁신, 창조농업 실현, 삶의 질 향상 등 4개 분과로 구성했다.
농정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른 바람직한 익산농정의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농업인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거버넌스 협치 행정으로 대한민국 농정의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을 확보 한다는 목표아래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농민단체와 선도농업인 등 22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명실상부한 농업인 자치 협의체이다.
정헌율 시장은 인사말에서 “익산농업의 문제점에 대해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특히 농업현장에 있는 농업인의 목소리를 익산농정에 반영할 수 있는 수평적 소통 채널로 상설화시킬 계획”이라며 “농업정책에 대한 충분한 논의과정을 거치는 농정혁신 협의체를 통해 농정의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 익산농정을 극대화 시킬 계획으로 농정거버넌스를 실현시키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농업 트렌드의 대응책을 마련하고 도농복합도시와 국가식품클러스터조성 기회를 통해 새로운 익산농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농정 실현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이날 미래농정국은 익산시의회 산업분과위원 소속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이같은 시 농업정책을 설명하고 소통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