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평창올림픽 철도사업 '적기개통' 집중
철도공단, 평창올림픽 철도사업 '적기개통' 집중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2.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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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워크샵 통해 개선사항 도출 및 효율성 제고

▲ 지난 17일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제1공구 현장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철도사업들을 적기 개통' 워크숍이 진행 중이다.(사진=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이 지난 17일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제1공구 현장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 철도사업들을 적기 개통' 워크숍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평창올림픽과 관련해 진행 중인 철도건설사업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6.4km) △수색∼서원주 기존선 고속화(108.4km) △원주∼강릉 철도(120.7km) 등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철도공단이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인 평창올림픽지원TF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서고속철도 개통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와 난공사 극복사례 등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지금 즉시 현장에 반영할 수 있는 개선사항들을 도출해내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도모했다.

김영우 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수서고속철도를 성공적으로 개통한 경험을 바탕으로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는 취사선택(取捨選擇)을 통해 올림픽 지원 철도사업들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선수진과 관광객들이 인천국제공항∼강릉 구간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