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국 319개 관할현장 '해빙기 안전점검'
LH, 전국 319개 관할현장 '해빙기 안전점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2.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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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5주간 대규모 절개지 등 이상 유무 확인

▲ LH는 오는 20일부터 5주간 전국의 관할건설현장에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달 6일 박상우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창조경제밸리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사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가 오는 2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해빙기에 대비해 전국 319개 관할건설현장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중대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과 연계해 건설품질 확보를 위한 품질점검과 병행 시행된다.

해빙기에는 지반동결 및 융해 현상이 반복되면서 붕괴로 인한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LH는 이번 점검에서 대규모 절개지와 지하굴착부, 장대옹벽 이상 유무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 안전 사각지대 발굴·제거를 위해 교량 및 지하차도 등의 구조물공사와 공사장 주변 관리 등 공사현장의 전반적 실태점검과 함께 사고예방을 위한 관련 직원 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LH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해빙기대비 점검을 실시해 예방형 재난 및 안전 관리 강화로 건설현장 안전사고 등 중대재해를 저감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