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KB든든간편인증 서비스' 통신 3사로 확대
국민銀, 'KB든든간편인증 서비스' 통신 3사로 확대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7.02.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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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매체 없이 핀 번호만으로 모바일뱅킹 이용 가능
▲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16일부터 공인인증서와 보안매체(보안카드, OTP)를 사용하지 않고 비대면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KB든든간편인증 서비스'를 통신 3사(SKT, KT, LGU+)와 함께 전면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KB든든간편인증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무매체 인증 플랫폼으로, 보안매체 없이 핀(PIN)번호만으로 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유심(USIM), 트러스트존(TZ), 암호관리 시스템 등을 이용해 보안인증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SKT뿐만 아니라 KT, LGU+ 통신사 고객과 아이폰 사용자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졌다. 서비스 신청은 인터넷뱅킹 가입 고객이 KB스타뱅킹을 통해 직접 진행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이 폐지됨에 따라 앞으로도 공인인증서 이외의 다양한 인증방식을 구현해 고객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 금융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