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시동
양구,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 시동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7.02.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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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분야 30개 사업에 43억9500만원 투입

 강원도 양구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청정 양구’ 이미지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친환경농업 및 식량작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농업 및 식량작물 지원 사업은 △친환경농업 육성 △친환경농업 유통 활성화 △청정양구 지킴이 사업 △친환경농업 교육 및 정보 제공 △친환경농업 시책사업 지원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 △밭작물 생산기반 조성 △신기술 보급사업 등 8개 분야로 총 43억9500만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토양개량제 지원, 유기질비료 공급 지원, 친환경인증촉진비 지원, 친환경농업 자율실천마을 조성, 친환경농자재 공급 지원, 유기농자재 지원 등 7개 사업 26억54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농업 유통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포장재 지원에 3600만원을 투입한다.

청정양구 지킴이 사업을 위해서는 참여마을 인센티브와 제초제 없는 양구 만들기 등에 2억8300만원이 투입된다.

친환경농업 교육 및 정보 제공을 위해서는 친환경농업인 전문기술 정보 제공으로 1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친환경농업 시책사업 지원을 위해 친환경인증 농가 유기질비료 지원 등에 7억300만원이 투입된다.

고품질 쌀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벼 못자리용 하우스 설치 등에 3억49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밭작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가공용 감자 계약재배 지원 등에 4800만원이 투입된다.

마지막으로 신기술 보급 사업을 위해서는 국산 콩 일드 갭(yield gap) 해소 특산단지 육성 등에 3억2000만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침체된 농촌의 활성화 제고와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