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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증인 대거 불출석에 14차 변론기일 일정 변경16일 오전 변론 취소·오후 변론만… 정동춘 K재단 전 이사장에 설립·모금 확인
조재형 기자  |  grind@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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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15  15: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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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3차 변론.ⓒ연합뉴스

헌법재판소는 증인들이 대거 불출석 하자 오는 16일 열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4차 변론 오전 일정을 취소했다.

헌재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16일 오전 10시부터 하기로 한 박 대통령 탄핵심판 14차 변론을 오후 2시부터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14차 변론에서는 오전 10시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를 시작으로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오후 2시),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오후 3시), 김수현 전 고원기획 대표(오후 4시) 순으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소재불명’을 이유로 정 전 이사장을 제외한 나머지 증인들에게 출석요구서를 전달하지 못하자 일정을 변경한 것이다.

헌재는 오후 2시 정 전 이사장의 증인신문을 먼저 한 뒤 다른 증인이 나올 경우 추가로 신문할 예정이다.

헌재는 정 전 이사장에게 K스포츠재단의 설립과정과 기금모금 과정에 박 대통령의 지시 등이 있었는지 등을 캐물을 예정이다.

출석요구가 전달되지 않은 증인들이 변론에 나오지 않더라도 재소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14일 열린 탄핵심판 13차 변론에서도 증인 4명 중 3명이 불출석하자 헌재는 이들의 증인채택을 취소한 바 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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