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재명·전원책 조우… '절친노트?'
'썰전' 이재명·전원책 조우… '절친노트?'
  • 박선하 인턴기자
  • 승인 2017.02.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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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제공)

‘썰전’에서 대권에 도전중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전원책 변호사와 조우한다.  

JTBC 측은 16일 방송되는 ‘썰전’에서는 ‘차기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 코너에 이재명 시장이 출연해 유시민, 전원책으로부터 날카로운 질문 공세를 받는다고 15일 예고했다.  

이날 김구라는 오프닝 멘트로 “오늘 부제는 전원책-이재명의 절친노트다”라며 부제 콘셉트를 소개한다.

앞서 이들은 JTBC 신년토론 당시 열띤 논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프닝 멘트를 들은 이재명은 전원책에게 “오늘은 평화협정 체결하고 잘 지내보자”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원책은 “전 세계에서 평화협정이 유지되는 것은 평균 2년이 안 된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유시민이 이재명 시장을 ‘트럼프 반, 노무현 반을 섞은 후보다’라고 언급했던 것과 관련해 이재명 시장은 “가능하면 노무현 반, 샌더스 반으로 해 달라”며 정정을 요청한다.   

이에 전원책은 “두테르테 반, 샌더스 반으로 하라”고 덧붙였고 이 말에 이재명은 “(앞서 말했던)평화 협정이 2년이 아니고 2분 걸렸다”고 이야기하며 뛰어난 입담을 뽐낸다. 

이재명 성남 시장이 출연하는 ‘썰전’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아일보] 박선하 인턴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