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비은행 계열사 합작법인 'KB코라오리싱' 출범
KB금융, 비은행 계열사 합작법인 'KB코라오리싱' 출범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7.02.1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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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금 1000만달러로 라오스에서 車리스 사업 진행
▲KB코라오리싱이 13일 라오스 현지에서 출범했다. 박지우 KB캐피탈 사장(왼쪽부터), 오세영 코라오 회장,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이시경 KB코라오리싱 법인장, 변성수 KB국민카드 상무. (사진=KB금융)

KB금융과 라오스 현지회사의 합작법인인 'KB코라오리싱'이 출범했다.

14일 KB금융에 따르면 윤종규 KB금융 회장,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 솜디 두앙디 라오스 총리대행 등이 참가한 가운데 KB코라오리싱 출범식이 13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렸다.

KB코라오리싱은 KB캐피탈과 KB국민카드가 라오스의 대표적 한상(韓商)기업인 코라오(KOLAO)와 합작한 형태의 리스 회사다.

자본금은 1000만달러(약 115억원)다. 지분은 KB캐피탈이 51%, KB국민카드가 29%, 코라오홀딩스가 20%씩 보유한다.

윤 회장은 "KB코라오리싱은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해외진출의 대표적인 사례로, 라오스 자동차 판매 1위 코라오 그룹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조기에 사업을 안정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윤 회장은 분냥 보라치트 라오스 대통령, 솜디 두앙디 총리 대행, 캠마니 포세나 상공부 장관 등 라오스의 주요 인사를 잇달아 만났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