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인증' 출시 6개월만 500만명 돌파
SKT 'T인증' 출시 6개월만 500만명 돌파
  • 신민우 기자
  • 승인 2017.02.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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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입력으로 본인 확인 가능… 아이폰은 지문 인식 인증 가능

 
SK텔레콤은 본인 확인 애플리케이션 'T인증'이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5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누적 인증 건수는 3869만 건을 넘어섰다.
 
지난해 8월 출시한 'T인증'은 앱에 이름과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이후 6자리 PIN(개인식별번호) 입력만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다.
 
아이폰6 이상의 애플 스마트폰에서는 지문 인식을 통한 인증도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계열 단말에도 상반기 내 지문 인증을 도입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 2만여 곳과 제휴를 맺고 'T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은행 및 금융권 사업자들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이미 작년 11월부터 KB국민은행에서는 공인인증서 대신 'T인증'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제휴처 확대로 연말까지 'T인증' 가입자가 850만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신아일보] 신민우 기자 ronofsm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