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덱스와 리버스 펀드간 자동 지급·매수로 수익실현 추구
우리은행은 주가지수가 상승과 하락시 자동으로 수익실현이 가능한 펀드로 계속 리밸런싱 해주는 '우리 펀드 AUTO 리밸런싱 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사전에 목표수익률을 지정하면 자동으로 반대펀드(인덱스펀드↔리버스펀드)로 지급과 매수가 이뤄져, 주가상승과 하락시에도 모두 고객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KOSPI지수 하단에서 인덱스펀드 매수 △주가지수 상승시 인덱스펀드로 수익 발생 △목표수익률 달성시 자동으로 인덱스펀드를 매각해 수익 실현 및 리버스펀드 자동매수 △주가지수 하락시 리버스펀드로 다시 목표수익 실현을 반복하는 구조다.
서비스 가입은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다음달 중 비대면채널로 확대될 예정이다.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이며, 목표수익률은 최소 1.0% 이상 0.1% 단위로 설정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 고객수익률 극대화 및 고객만족 우수사례로 특별승진 포상까지 받았던 직원의 영업 우수 아이디어를 서비스로 구현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이게 된 사례"라며 "박스권 장세에서도 양방향 펀드 운용을 통해 고객수익을 극대화하는 시스템으로 특허 출원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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