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작년 채무조정 통해 2만1천명 자활 지원
예보, 작년 채무조정 통해 2만1천명 자활 지원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7.02.1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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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채무자로부터 1138억원 회수 성과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과다한 빚에 고통받던 파산저축은행 등의 연체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조정을 실시해 2만1077명의 경제적 자활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90.3%인 1만9037명은 원금 1000만원 이하의 소액채무자이다.

예보는 연체채무자에게 채무감면 및 신용불량정보 해제를 통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회수가 불투명했던 연체채무자로부터 1138억원을 회수했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원금감면율을 확대하고 신속 채무조정제도(Fast-track)를 도입하는 한편, 원격지 거주 채무자를 위한 화상상담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많은 채무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