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현지 지도… "전략적 임무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매체들은 이날 "우리 식의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인 지상대지상 중장거리 전략탄도탄 '북극성 2형' 시험발사가 2월12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번 시험발사가 '새로 개발한 대출력고체발동기(엔진)를 이용하는 중장거리 전략탄도탄과 리대식자행발사대(이동식 발사차량)를 비롯, 무기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적 지표'를 확증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번 '북극성-2'형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현지에서 지도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정은은 현지지도 자리에서 "새로운 전략무기 체계가 개발됨으로써 이제 우리 인민군대는 수중과 지상 임의의 공간에서 가장 정확하고 가장 신속하게 전략적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영훈 기자 yhpar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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