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 기생충병연구소 ‘잠재적 위해미생물 분석 연구’ 수행
건협 기생충병연구소 ‘잠재적 위해미생물 분석 연구’ 수행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7.02.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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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 (이하 건협) 기생충병연구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식중독의 예방 및 대응관련, '잠재적 위해 미생물의 탐색조사 및 시험법 확립연구 과제' 학술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착수보고회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국내 위해미생물에 대한 시험법 확립 및 국내 실태 조사와 잠재적 위해미생물에 대한 식중독의 사전적 예방을 위해 2017~2019년까지 3년간 연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본 연구는 고려대학교의 위해세균 및 신종 미생물연구, 중앙대학교의 식품 위해바이러스연구, 건협의 위해기생충연구, (주)나노바이오시스의 분자진단 신속검출법 개발, 한국갤럽의 전문가 의견 수렴 및 통계분석 등 5개의 유수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 참여하고 있다.

건협 기생충병연구소는 본 연구과제에서 위해기생충연구를 위해 농·축산물, 수산물을 매개로하는 위해기생충의 모니터링 및 시험법과 기술서 등의 개발 연구를 주도한다.

한편 건협은 지난해 기생충병연구소를 설립 기생충관리를 위한 제5군감염병예방사업수행 법 정단체로 서의 역할을 강화함은 물론 올해 우리나라 최초의 기생충박물관 건립도 진행하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지부를 통해 2011년부터 매년 전국 초등학교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이동 기생충전시'사업 등 학생들의 보건교육을 통한 건강증진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