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화성 동탄2와 시흥 장현, 평택 고덕, 대구 신서 등 4개 택지지구에서 총 2725가구 규모로 LH 뉴스테이 8차 공모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화성 동탄2지구에는 4만4935㎡ 부지에 전용면적 60~85㎡ 아파트 762가구가 건립된다. 또, 시흥 장현지구(5만469㎡)에는 60~85㎡ 아파트 826가구가 공급된다.
평택 고덕지구(4만9천32㎡)에 들어서는 60~85㎡ 419가구와 85㎡ 초과 241가구 등 총 660가구의 뉴스테이는 인근 고덕 첨단산업단지 근로자에게 특별공급 물량이 배정되는 산단 특화단지로 조성된다. 대구 신서지구(2만1213㎡)에도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477가구가 건립된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공모부터 재능기부 특별공급 대상에 피트니스 센터 운영 강사 등을 추가하도록 권장했다. 최근 늘어난 주차수요를 감안해 가구당 최소 주차대수도 1.2대 이상 확보하도록 했다.
국토부와 LH는 10일 민간 사업자 공모를 시작해 오는 4월 13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은 후 4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 대상자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 협의를 거쳐 임대 리츠를 설립하고 주택기금출자 심사를 받아 영업인가를 받은 후 착공하게 된다.
LH 관계자는 "상반기 8000가구와 하반기4000가구 등 올해 총 1만2000가구의 뉴스테이 공모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상반기 주요 공모 후보지는 양주 옥정 1304가구와 인천 검단 915가구, 하남 감일 866가구, 고덕 강일 809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597가구 등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진영 기자 imyoung@shina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