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올해 9개 단지 '7천6백여 가구' 공급
현대ENG, 올해 9개 단지 '7천6백여 가구' 공급
  • 임진영 기자
  • 승인 2017.02.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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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등 3천세대 및 용인 뉴스테이 2천호
힐스테이트 브랜드 앞세워 '100% 완판 도전'

▲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엔지니어링 본사 사옥 전경.(사진=현대ENG)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7620가구를 공급하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100% 완판 목표를 세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서울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9개 단지 총 76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우선 서울과 부산 및 세종시 등에서 4개 단지 총 292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현대건설 및 GS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강남구 일원동 대모산역 인근 개포 8단지 공무원 아파트(1760가구 중 481가구) 재건축에 나선다. 강동구 암사동에서도 460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는 총 3개 단지에서 1548가구를 분양한다. 부산 괴정동에서 공동주택 1314가구와 총 523가구(일반분양 164가구) 규모 지역조합 아파트를 공급한다. 경남 김해 율하동에서도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70가구를 짓는다. 

세종시에서는 세종 3-3 생활권에 주상복합 아파트 67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 지역에서는 용인시에 첫 번째 뉴스테이 사업으로 1950가구를 분양하고, 평택시 삼성전자 고덕사업장 인근 영신지구 1블록에서 영신 센토피아 1519가구(조합분 1367가구·일반 152가구)를 선보인다.

이 밖에 전남 여수에서는 조합원 891가구와 일반 99가구 등 총 990가구를 공급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작년 성공적인 분양을 통해 회사의 인지도가 한층 상승한만큼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인지도를 살려 올해도 100% 완판을 목표로 실수요자 공략에 나서겠다"며 "차별화된 입지 선택과 맞춤형 상품을 통해 주택 시장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진영 기자 imyo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