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곰취축제 5월 황금연휴에 열린다
양구 곰취축제 5월 황금연휴에 열린다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7.02.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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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개최 일정 확정·발표… 배꼽축제는 7월28~30일 개최

강원도 양구군이 올해 1년간 개최되는 지역축제의 일정을 모두 확정해 발표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첫 번째 지역축제로 지난달 21일 동계민속예술축제를 개최한데 이어 정월대보름인 오는 11일 국토정중앙 달맞이축제를 국토정중앙 점과 국민체육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양구의 대표적인 봄나물인 곰취를 주제로 하는 곰취축제는 황금연휴로 불리는 5월4~7일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곰취축제는 지난해까지는 5월 하순에 3일간 개최됐으나 올해에는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고 곰취가 한창 생산되는 시기인 어린이날 연휴기간으로 변경하고 기간도 하루 더 연장한 4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도솔산지구전투 전승기념행사는 6월17일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과 도솔산에서 개최된다.

양구가 대한민국 국토의 정중앙임을 상징하는 배꼽축제는 직장인들의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28~30일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물게 민간인통제선 내부지역을 달리는 DMZ마라톤대회는 8월26일 방산면 두타연 코스에서 열린다.

양구 수복을 기념하는 양구군민의 날 11월17일을 경축하는 의미의 양구군민 화합의 한마당인 양록제는 10월12~14일 사흘간 종합운동장 및 두타연 일원에서 열린다.

양록제의 하이라이트인 ‘금강산가는 옛길 걷기대회’는 동면 비득고개에서 방산면 두타연을 잇는 코스에서 12일 열린다.

전국 최고이자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시래기를 주제로 하는 펀치볼 시래기축제는 10월28~29일 이틀간 해안면 펀치볼 힐링하우스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