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수거점 유통센터 건립 150억 투입
경기도, 과수거점 유통센터 건립 150억 투입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7.02.0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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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생산·유통지원 추진 내달 3일까지 시·군에 신청 접수

경기도는 다음달 3일까지 시·군을 통해 ‘2018 과수생산·유통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농협·농업법인·조공법인 등의 생산자단체다.

지원 사업은 과수거점산지 유통센터 건립,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과수인공수분 꽃가루 생산단지 조성, 유통시설 현대화, 과실브랜드 육성사업 등 5개 부문이다.

과수거점산지 유통센터 건립은 과실 주산지에 150억원 규모로 산지유통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간 50000만~2만t의 과일을 조달 가능한 운영자에 한해 집하선별·포장·예냉·저온저장·냉장수송시설과 위생시설, 가공시설 등을 일괄 지원한다.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 사업은 용·배수로, 경작로 정비 등 과수를 생산하고 출하하는 기반시설을 제공한다. 과수 주산지가 30ha 이상인 지구는 지원대상 선발 시 용수개발, 경작로 정비, 경지정비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과수인공수분 꽃가루 생산단지조성은 인공수분용 꽃가루의 일괄생산·공급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사업이다. 관정개발, 수목제거 등의 기반조성, 꽃가루 채취장비, 건축비 등을 지원한다.

유통시설 현대화 사업 선정 대상에는 전처리·선별·후처리 설비 등의 교체·설치 비용으로 사업체 당 7억원을 지급한다.

과실브랜드 육성은 군소 브랜드를 통합해 지역 공동브랜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과수 재배면적이 500ha 이상이고 공동계산액이 30억 원 이상인 경영체는 브랜드 풀질관리, 마케팅 운영지원, 브랜드 홍보지원 등을 지원 받는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