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 UFC 복귀전서 KO승… 3년6개월 만의 '쾌거'
정찬성, UFC 복귀전서 KO승… 3년6개월 만의 '쾌거'
  • 박고은 인턴기자
  • 승인 2017.02.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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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UFC 제공)

'코리안 좀비' 정찬성(30·코리안좀비MMA)이 UFC 복귀전에서 3년 6개월 만의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정찬성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N) 104 메인 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랭킹 9위 데니스 버뮤데즈(31·미국)를 1라운드 KO로 꺾어 화려하게 복귀했다.

그는 1라운드가 시작되자 레슬러 출신 버뮤데즈가 장기를 발휘하지 못하도록 덤벼들었다.

버뮤데즈가 적극적으로 나서자 정찬성이 틈을 파고 들며 경기 시작 50초후 테이크다운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후 버뮤데즈에게 케이지에 몰린후 수차례의 타격을 허용했다.

이후 정찬성은 2분 30초를 남기고 강한 레프트훅과 라이트 어퍼컷으로 버뮤데즈를 그대로 KO시켰다.

한 해외 매체에서는 정찬성의 복귀전에 대해 버뮤데즈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정찬성은 어퍼컷 등 강한 펀치로 자신이 '코리안 좀비'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박고은 인턴기자 gooeun_p@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