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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가상과 현실이 만나 교통안전을 위협한다
[독자투고] 가상과 현실이 만나 교통안전을 위협한다
  • 신아일보
  • 승인 2017.02.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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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포켓몬 고가 지난달 24일 국내에도 상륙했다.

게임 출시 시작과 동시에 포켓몬 고의 위험성을 경고하기라도 하듯, SNS를 통해 포켓몬이 자주 출몰한다는 포켓몬 성지 인근에서 게임에만 집중하는 시민들과 함께 도로가에 불법주차 후 게임을 하는 차량들로 뒤엉켜 있는 도로 위 모습을 화면에 담은 인증샷이 퍼지고 있다.

국내에 출시되기 전 포켓몬 고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이미 해외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예를 들면 비상등을 켜놓고 기어만 넣어놓은 속도로 포켓몬 고를 하고 있는 게임자들에 의해 교통체증을 호소하는 글이라던지, 잘 잡히지 않는 포켓몬을 잡기위해 출입이 제한된 장소에서 아찔한 사고를 당한 사진 등은 글로벌한 게임열풍에 사고위험은 물론 각종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적나라게 보여주는 것이다.

단순한 게임 방식으로 남녀노소 쉽게 이용할 수 있고, 길거리에 걸어 다니면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이슈화 되고 있지만, 게임 특성 상 외부 활동이 필수적인 만큼 게임을 하면서 돌발적인 사고를 당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스스로 생각 해 봐야할 문제이다.

전방주시의무 태만의 이유로 교통사고가 나거나 주행 중 게임을 하며 차선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채 한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포켓몬을 잡으러 다니는 행동은 게임에 과도하게 몰입하면서 타인은 물론 스스로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행동일 것이다.

운전 중 휴대전화사용은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는 것과 같다. 즐거움을 위한 이 게임 때문에 게임이용자 자신은 물론이고 이용자로 인해 교통사고의 피해를 입는 타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절대 주의해야 할 것이다. 

/진주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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