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경제 활성화, 대선 전 개헌 촉구, 보수정권 재창출 등을 중심으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집권 여당으로서 책임을 인정하고 국민들에 대한 사과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 1일 의원총회를 통해 당론으로 정한 '분권형으로 대선 전 개헌' 방향을 피력하면서 개헌 필요성을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정한 각종 정책과 관련된 내용 역시 이번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실린다.

한편, 국회 교섭단체 연설은 2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시작으로 오늘(3일)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 6일에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7일에는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가 나선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김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