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각 동 직능단체 주관으로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14개 동별로 다양한 전통놀이로 꾸며진다.
1일 1~3개 동씩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고취하는 전통 놀이 계승의 한마당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개인전, 직능단체 대항전, 통 대항전으로 진행되는 윷놀이 대회는 얼굴을 몰랐던 이웃들과 친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별 행사 주관단체에서는 민속놀이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우리 전통 민속음식인 오곡밥과 나물, 설렁탕, 막걸리 등을 준비해 시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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