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레이스에서 35초1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를 기록한 차민규는 2차 시기에서도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 35초24로 1위를 기록하며 합계 70초 40을 기록, 500m 종목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차민규는 메데우빙상경기장 링크 레코드를 경신했다.
차민규는 올 시즌 일본에서 치러진 ISU 2차 월드컵대회에서는 500m 종목 디비전 A에서 3위를 기록하며 입단 후 국가대표로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또 아시안게임 파견선수 선발전에서도 모태범을 제치고 스프린트 종목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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