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서울지방경찰청과 외국인 통역 MOU
네이버, 서울지방경찰청과 외국인 통역 MOU
  • 신민우 기자
  • 승인 2017.02.0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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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범죄·길 찾기 민원 등에 '파파고' 통역 서비스 제공

네이버는 서울지방경찰청과 외국인과의 원활한 통역 업무를 돕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외국인 범죄 발생 현장이나 길 찾기 민원 등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통역 예문 서비스를 함께 도입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파파고 앱 내에 미란다 고지’, ‘민원 안내’, ‘교통사고 관련 안내등 자주 활용할 수 있는 예문을 담은 경찰 회화카테고리를 별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피의자 인권 보호 및 외국인 민원에 대한 업무 편의를 높이고, 특수한 상황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표현들을 업무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서울지방경찰청과의 MOU 사례는 파파고의 파트너기능을 추가한 첫 사례라며 네이버는 향후 다양한 제휴 파트너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하며 다양한 번역 결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신민우 기자 ronofsm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