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말리부 흥행으로 1월 내수판매 1만1643대
한국지엠, 말리부 흥행으로 1월 내수판매 1만1643대
  • 문정원 기자·박주용 기자
  • 승인 2017.02.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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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뉴 말리부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이 말리부와 트랙스 판매의 약진으로 1월 내수판매가 급증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1월 내수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5.5% 증가한 1만1643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와 수출을 합친 총 판매대수는 4만6842대로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했다.

지난달 내수판매 증가는 경차 스파크, 중형 세단 말리부, 소형 SUV 트랙스가 견인했다.

특히 말리부는 지난 한 달간 3천564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581.5%가 증가했고, 트랙스도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1천436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62.0%가 증가했다.

스파크도 지난달 국내에서 총 4천328대가 팔려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늘었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수출 실적(선적 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11.8% 감소한 3만5천199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 부문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올해 한국지엠은 지난 1월 출시한 신형 크루즈를 시작으로 경쟁력있는 신차를 지속 출시하고,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 활동과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내수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정원·박주용 기자 garden_b@shinailbo.co.kr,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