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한국에 또 온다… 새 야심작 '블랙 팬서' 한국 로케 확정
마블, 한국에 또 온다… 새 야심작 '블랙 팬서' 한국 로케 확정
  • 전호정 기자
  • 승인 2017.01.27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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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블

2018년 세 편의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인 가운데, 첫 번째 작품 '블랙 팬서'가 한국 로케이션을 확정 지었다.

마블 스튜디오는 27일 "2018년 2월 개봉 예정인 ‘블랙 팬서’를 한국에서 촬영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촬영을 언제 할 것인지와 주연 배우들의 방한일정 등은 공지하지 않았다.

마블의 한국 촬영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가 내한했고, 상암동 일대에서 촬영을 했다.

이번 영화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서 첫 선을 보인 캐릭터로 솔로 무비는 처음이다.

'크리드'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타이틀롤 역에 채드윅 보스만을 비롯해 루피타 뇽, 앤드 서키스, 마이클 B. 조던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또 마블 스튜디오는 지난해 말 미국 현지에서 영화에 등장할 한국인 엑스트라를 모집한 바 있다.

영화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다.

개봉은 2018년 2월 16일 예정이다.

[신아일보] 전호정 기자 jh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