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설 연휴를 하루 앞둔 가운데, 지상파 방송 3사 MBC, SBS, KBS가 새롭게 선보이는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MBC는 ‘오빠생각’, ‘발칙한 동거-빈방있음’, ‘가출선언-사십춘기’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을 설날 특집으로 내놨다.
‘오빠생각’은 스타가 자신의 팬을 양성하기 위해 영업용 영상을 제작해주는 프로덕션을 콘셉트로 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탁재훈, 유세윤, 양세형, 솔비, 조이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오후 11시 15분 1부, 30일 오후 8시 35분 2부 방송한다.
‘발칙한 동거-빈방있음’은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연예인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리얼리티 일상을 보여줄 것이다. 오는 27일 오후 5시 55분, 28일 토요일 11시 15분 이틀 연속 방송 한다.
‘가출선언-사십춘기’는 ‘무한도전’이 잠시 비운 자리를 채운다. 현재 ‘아빠’로 살아가고 있는 권상우와 정준하의 일탈기를 그렸으며 두 사람이 일주일동안 보여주는 無(무)계획, 無(무)근본의 ‘초 관찰주의’ 방식의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오는 28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한다.
SBS는 ‘生리얼수업 초등학쌤’, ‘코미디서바이벌 희극지왕’ 등을 내놨다.
‘生리얼수업 초등학쌤’은 에프엑스 엠버와 트와이스 모모 등 외국인 아이돌들이 시골의 초등학생들에게 한글을 배우는 내용을 담았다. 오는 27일 오후 5시 50분 방송 한다.
‘코미디서바이벌 희극지왕’은 헌역 개그맨들이 선배와 후배란 계급장을 내려놓고 오직 웃음으로만 대결을 펼치는 코미디쇼다. 이경규, 양세형 등이 나온다. 오는 28일 오후 4시 20분 방송한다.
KBS는 ‘걸그룹 대첩-가(歌)문의 영광’, ‘신드롬맨-나만 그런가?’, ‘엄마의 소개팅’ 등을 내놨다.
‘걸그룹 대첩-가(歌)문의 영광’은 에이핑크와 EXID, 레드벨벳 등의 다양한 걸그룹들이 출연해 라이브 노래방 애창곡 대결을 펼친다. 오는 27일 오후 6시에 방송한다.
‘신드롬맨-나만 그런가?’는 심리 끝장 토크쇼로 김구라와 김민종, 김희철, 정용화의 진행과 게스트로 출연한 최민수와 솔비가 개성 있고 엉뚱한 면모로 재미를 줄 예정이다. 오는 30일 오후 5시 50분 방송한다.
‘엄마의 소개팅’은 혼자가 된 스타의 엄마에게 남자친구를 소개해주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29일 오후 10시 40분 방송한다.
[신아일보] 박고은 인턴기자 gooeun_p@shina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