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후 당명 확정… 내달 10일 로고·상징·당색 결정
새누리당의 새 당명 공모 결과 후보로 '국민제일당', '새빛한국당', '으뜸한국당'이 선정됐다.
새누리당 함진규 홍보본부장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새누리당의 당명공모에는 총 5853건이 접수됐다. 이중 외부 홍보전문가가 포함된 당명개정 TF 심의를 통해 당명 후보 3건을 선정했다고 함 본부장은 전했다.
당명 후보 선정 기준은 △혁신하는 보수의 가치와 지향점 제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통합의 의미 △지속가능한 당명으로 미래와 통일을 준비할 것 △부르기 편하고 기억하기 쉬울 것 등이다.
새누리당은 설 연휴 기간 당명 후보군을 논의해 설 연휴 이후 새 당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다음 달 10일경 로고와 상징, 당색 등을 결정한다.
함 본부장은 "당명개정은 그동안 당이 국민께 실망을 안겨드리고 마음을 아프게 한 데 대한 반성과 책임을 통감하는 데서부터 출발했다"며 "당명개정을 통해 새로운 마음으로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다짐"이라고 설명했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ga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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