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7.01.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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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가 26일 도청을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에게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소외받고 고통 받는 이들에게 나눔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뜻을 담아 특별회비를 기탁했다.

도는 26일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가 도청을 방문한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유창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특별회비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창기 회장은 “최근 장기간 경기침체와 정국의 불안정으로 인해 모금실적이 다소 낮아지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도와 각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남궁 부지사는 “적십자는 예전 태안유류피해현장에서 밥차 봉사, 메르스 사태 때는 감염 의심자를 돌보는 등 우리사회의 등불역할을 하고 있다”며 자원봉사, 재난대처 등 모든 분야에서 협조와 공동대응을 약속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지난달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를 2017년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하고 목표액 19억9900만원 달성을 위해 지로용지 배부와 가가호호 방문 등을 통한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회비는 결식아동에 대한 도시락 지원 등 저소득층 구호, 사회봉사, 재해이재민 구호 활동 등에 사용된다.

회비 납부는 지로, 인터넷, 휴대폰 등으로도 가능하며 개인 및 개인사업자는 연간 소득액의 100% 범위 내에서 전액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신아일보] 내포/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