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422개에서 514개사로 늘어”
지정대상 회사 수는 지난 2013년 273개사에서 2014년에는 316개사로 늘어났고 2015년에는 422개사로 100곳 넘게 늘었다.
전체 외감 대상 회사 중 지정을 받는 비율은 1.9%이고, 상장법인의 지정비율은 8.4%다.
지정사유별로는 상장예정 법인이 174개사로 가장 많았고 감사인 미선임 96개사, 내부 회계관리제도 미비 71개사, 재무기준 66개사 순이었다.
작년에 지정 감사 대상 회사를 맡은 회계법인은 모두 111곳이다.
삼일회계법인이 112개사를 맡아 제일 많았고 이어 삼정회계법인 63개사, 안진회계법인 54개사, 한영회계법인 34개사 등이었다.
이들 4대 회계법인의 점유율은 51.2%다.
작년 말 현재 외부감사 대상인 회사는 2만7114개사로 전년(2만4951개사) 대비 8.7% 늘었다.
자산 증가에 따라 4843개사가 외감 대상에 신규 편입됐으나 자산감소나 영업활동 중단에 따라 외부감사 대상에서 제외된 곳도 2680개사에 달했다.
외감 대상 중 상장법인은 299개사(코스피 767개, 코스닥 1191개, 코넥스 141개)였다.
이중 전년도 감사인을 계속 선임한 회사가 1만9497개사(71.9%)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감사인을 변경한 회사는 2896개사(10.7%), 신규 선임한 회사가 4721개사(17.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