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3451억원 시현
하나금융, 지난해 당기순이익 1조3451억원 시현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7.01.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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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47.9% 증가… BIS비율 등 건전성 개선
 

하나금융그룹은 작년 4분기 1050억원을 포함한 2016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1조3451억원을 시현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이번 실적이 연간 기준 전년 대비 47.9%(4354억원)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성공적인 은행 전산통합 이후 통합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휘되면서 거둔 성과라고 강조했다.

또, 4분기에는 준정년 특별퇴직 등 일회성 퇴직급여 2310억원 및 환율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환산손실 1417억원 등 3727억원의 일회성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의 2016년도 자본적정성 및 자산건전성은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

2016년말 BIS비율 추정치는 14.26%로 전년말(13.31%) 대비 95bp 상승했고,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대출자산 포트폴리오 조정 및 내부등급법 적용 등 위험가중자산(RWA)의 적극적인 감축 노력으로 전년말(9.79%) 대비 194bp 상승한 11.73%로 개선됐다.

그룹의 4분기말 고정이하 여신비율(NPL비율)은 0.92%, 연체율은 0.50%로 전년말 대비 각각 35bp, 18bp,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9bp, 7bp 개선되며 꾸준한 하향 안정세를 유지했다.

특히, 고위험 포트폴리오 비중 축소 및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분기별로 꾸준히 감소해 연간 누적기준 9021억원으로 전년말 누적 대비 21.4%(2461억원) 감소했다.

연간 누적 대손비용률(Credit Cost)은 0.33%로 전년말(0.47%) 대비 14bp 하락해 지난 2012년 2월 외환은행 인수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4분기 순이자마진(NIM)의 안정적인 방어(전분기와 동일한 1.80%) 및  대출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과 핵심저금리성예금 증대를 통해 전년말 대비 2.3%(1031억원) 증가한 4조 6420억원(누적기준)을 시현했다.

일회성 퇴직급여의 발생에도 불구하고 통합에 따른 비용절감 시너지 창출 효과로 연간 판매와 일반관리비는 전년말 대비 10.0%(4540억원) 감소했다.

신탁자산(88조6330억원)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436조731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조350억원 증가함으로써 안정적인 자산증가 흐름세를 이어갔다.

KEB하나은행의 경우 4분기 1263억원을 포함한 2016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1조3872억원을 시현했다.

핵심저금리성예금이 전년말 대비 15.1%(6조1000억원) 증가했고, 소호대출을 포함한 중소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전년말 대비 각각 6.4%(4조원), 8.4%(7조4000억원) 증가하면서 대출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이 이뤄졌다.

2016년말 BIS비율 추정치는 16.79%로 전년말(14.65%) 대비 214bp 상승했고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전년말(11.37%) 대비 253bp 상승한 13.90%이다.

연말 고정이하여신은 전년말 대비 30.0%(7580억원) 감소했고, 이에 따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4%로 전년말 대비 37bp 개선됐다.

연체율은 기업 연체율 0.60%, 가계 연체율 0.16%로 전분기 대비 각각 3bp, 4bp 감소하는 등 은행 전체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3bp 하락한 0.39%를 기록했다.

KEB하나은행의 신탁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은 355조2000억원이다.

하나카드의 경우 전년 대비 647.0% 증가한 756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시장 전반적으로 주식거래대금이 감소하며 증권중개수수료 등이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 대비 33.3% 감소한 866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캐피탈은 전년 대비 23.7% 증가한 806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으며, 하나생명은 168억원, 하나저축은행은 154억원의 연간 당기순이익을 각각 시현했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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