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센터, 소외가정에 설 선물 전달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소외가정에 설 선물 전달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7.01.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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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24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소외가정에 ’사랑나눔보따리’ 행사를 가졌다. (사진=익산시 제공)

전북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24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소외가정에 익산시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사랑나눔보따리’ 행사를 실시했다.

나눔보따리는 바보나눔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대지, (주)특수, 태산ENG, 중앙라이온스클럽, k-water 금·영·섬 권역본부 같은 기업 및 단체의 성금과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회 등에서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지급대상자는 익산시주민센터 및 자원봉사단체, 관공서 등의 추천을 받았다. 수혜자는 장애인, 독거어르신, 차상위계층, 보훈지청 국가유공자들로 7만원 상당 300개의 ‘사랑의 나눔보따리’를 전달했다.

보따리 구성품에는 쌀, 김, 누룽지, 가공닭 및 가래떡, 라면 등이 포함됐다. 특해 이 물품들은 익산의 지역상품을 구매해 익산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했다.

지금까지 매년 설날과 추석에 지역의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사랑나눔보따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인 및 기업체의 각종 후원과 기부를 받고 있다.

엄양섭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나눔과 기부로서 수혜자뿐 아니라 자원봉사자들 역시 가슴 따뜻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