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매서운 한파 계속…일부지역 ‘눈 소식’
[오늘날씨] 전국 매서운 한파 계속…일부지역 ‘눈 소식’
  • 온케이웨더
  • 승인 2017.01.24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0℃·부산 5℃…내일(수)까지 추위 이어질 듯”

화요일인 오늘(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 등 일부지역에는 눈이 온 뒤 개갰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호남서해안과, 울릉도, 독도, 제주도 지역은 흐리고 눈이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24일)

- 제주산간, 울릉도, 독도 : 5mm내외

- 호남서해안, 제주도 : 5mm미만

 

* 예상 적설(24일)

- 제주산간, 울릉도, 독도 : 1~5cm

- 호남서해안, 제주도 : 1cm내외

 

이어 “중부와 일부남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10℃이하인 곳이 많았고, 낮 동안에도 대부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예방 등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0℃, 전주·속초 2℃, 부산·제주 5℃로 전국이 -1~5℃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온은 모레(26일)부터 차차 평년수준을 회복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한 가운데 국외로부터 유입되는 오염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일부 강원영동과 경상도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경상도와 강원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m로 매우 높겠고, 그 밖의 해상은 최고 2.5~3m로 일겠다. 동해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밤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파고가 높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7일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29일은 강원영동과 영남을 제외한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