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설 연휴 KTX 역귀성 노선 '40% 할인'
코레일, 설 연휴 KTX 역귀성 노선 '40% 할인'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7.01.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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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행 및 29~30일 지방행 221개 노선

▲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KTX 승하차장.(사진=신아일보DB)
코레일이 설 명절에 역귀성하는 국민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KTX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24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자정까지 3일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설 역귀성 KTX 특별상품은 명절 연휴기간 중 잔여석이 많이 남아 있는 열차의 일반실 운임을 40% 할인해 주는 상품이다.

1인당 1회 편도 4매 및 왕복 8매까지 구입 가능하며 어린이·장애인 등 다른 할인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설 전날인 27일 서울로 올라오거나 29∼30일 지방으로 내려가는 KTX 221개 열차가 대상이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96개와 호남·전라선 82개, 동해·경전선 43개가 해당된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만 구입할 수 있으며 역창구에서는 판매하지 않는다. 단,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의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역창구에서도 발권 받을 수 있다.

한편, 역귀성 특별상품은 저렴하게 열차를 이용하려는 실수요자의 구매 기회를 늘리고 불필요한 가수요를 줄이기 위해 반환 수수료가 높게 설정되어 있으므로 꼭 필요한 경우에만 구매해야 한다.

예매한 당일에 반환하면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지만 예매 다음날부터 열차 출발 1일전까지 15%에서부터 출발 당일 40%, 출발 이후 70%의 수수료가 발생하며, 도착시간 이후에는 운임이 반환되지 않는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