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원, 건축물 에너지성능정보 운영기관 지정
감정원, 건축물 에너지성능정보 운영기관 지정
  • 임진영 기자
  • 승인 2017.01.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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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투게더 등 웹사이트 통해 정보 제공자 역할 수행

▲ (자료사진=신아일보DB)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축물 에너지성능정보 공개 및 활용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감정원은 정부의 '건축물 에너지‧온실가스 정보체계' 운영·위탁기관으로서 녹색건축포털인 그린투게더를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정보 제공와 공개 업무를 지원해 왔다.

또한 그린투게더 외에도 네이버 부동산, 부동산114 등의 부동산 포털과 민원24 생활정보통합서비스에 정보를 연계해 에너지사용량과 성능등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시행령 개정으로 공동주택 공개대상이 500세대 이상에서 300세대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더 많은 아파트 단지의 성능등급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서종대 원장은 "녹색건축의 활성화를 위해 건축물 에너지정보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앞으로도 건축물의 에너지 온실가스 정보체계를 기반으로 국민 생활에 밀접한 건물에너지 통계 등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공공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임진영 기자 imyo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