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59억원 규모 국유부동산 공개 매각·대부
캠코, 59억원 규모 국유부동산 공개 매각·대부
  • 임진영 기자
  • 승인 2017.01.20 2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초 예정가 이하 25건 포함…입찰 23~25일

▲ 주요 물건(단위:천원).(자료=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59억원 규모 총 55건의 국유부동산을 온비드 매각 및 대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캠코는 활용도가 높은 국유부동산을 선별하여 매주 온비드를 통해 매각 및 대부를 실시하고 있다. 국유부동산 공매는 소유권이 국가에 있어 근저당 및 임대차 등 권리관계가 복잡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공개입찰의 경우 신규 물건 30건 및 최초 매각·대부예정가보다 저렴한 물건 25건이 포함돼 있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온비드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캠코는 입찰 참가자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2일 공고분부터 입찰보증금 제도를 개선해 입찰금액의 10% 이상에서 5% 이상으로 변경·시행하고 있다.

또한 매각·대부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지만, 최고가 낙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낙찰을 받은 후 매각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대부의 경우에는 낙찰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한 후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다.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 또는 스마트 온비드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아일보] 임진영 기자 imyou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