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 합천 민생현장 방문
홍준표 경남도지사, 합천 민생현장 방문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7.01.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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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일반산단 등 주요사업장 점검 항공운송 기반 첨단산업 유치 지시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합천 민생현장 및 주요사업장을 점검했다.

군은 지난 18일 홍준표 도지사가 합천군민과 소통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도정시책을 파악하기 위해 경남 서부일반사업단지 조성 현장, 합천전통시장, 도민안전체험관 건립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해 민생현장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창환 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조규일 서부부지사, 윤인국 행정국장, 정연재 서부권개발본부장, 이갑규 소방본부장, 성재경 합천부군수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사업장별 현황보고와 합천군정 현안사업에 대한 내용을 보고 받았다.

홍 지사는 우선 경남 서부일반산업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해 “김해 신공항이 확장되면서 합천~밀양~김해공항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생기면 물류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면”서 항공운송을 기반으로 하는 첨단산업 유치 검토를 지시했다.

이어 합천전통시장을 방문한 홍 지사는 시장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홍 지사는 이춘태 합천시장 상인회장과 노점상인들의 건의를 받아 들여 “전통시장 대형화재 사고예방과 노점상인 편의도모를 위해 노후 소방시설 교체, 시장 내 아케이드 설치 등 총 도비 4억 5,000만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2019년 완공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경남도민안전체험관 건립사업 현장과 소방항공대 건립현장에 들러 이갑규 소방본부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청취한 뒤, “공사기간 내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밝혔다.

[신아일보]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