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님과 함께2' 돌연 하차 이어 '욕설 논란'
서인영, '님과 함께2' 돌연 하차 이어 '욕설 논란'
  • 박선하 인턴기자
  • 승인 2017.01.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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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서인영. (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님과 함께2’에서 방송 2개월 만에 하차한 것과 관련해 뒷말이 무성한 가운데 가수 서인영이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지난해 11월부터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춰오다 지난 18일 방송 2개월 만에 돌연 하차를 발표해 의구심을 샀다.

JTBC는 이와 관련, “최근 두바이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친구로 남는 게 좋겠다고 뜻을 모아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후 자신을 ‘님과 함께2’ 제작진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서인영 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피해자인 척하는걸 참을 수 없다”며 서인영의 만행이 담긴 글과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누리꾼은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게시한 글에서 “(님과 함께2) 촬영 내내 서인영과 잦은 트러블로 너무 힘들었다”며 “촬영 하루 전날 스케줄 변경 요구는 물론이고 촬영 당일 기본 한 두시간 씩 집 밖에서 떨게했다”고 밝혔다.

글과 함께 그가 올린 동영상에는 서인영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촬영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누리꾼은 “서인영이 두바이 촬영 당시 비즈니스 좌석으로는 비행기를 탈 수 없다며 일등석으로 바꿔달라고 했다”며 “좋은 호텔에서 묵게 해달라며 제작진과 두바이 관광청 직원들에게 욕설을 했다”고 설명했다.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한편 지난 11일 서인영은 자신의 SNS에 ‘약한 자는 절대 누군가를 용서할 수 없다. 용서는 강한 자의 특권이다’라고 적힌 이미지를 게재했다.

18일에는 ‘우스꽝스럽고, 불편하고, 소모적이라도 서로가 없이는 살 수 없는 그런 사랑 말이야’라는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대사 캡처 화면을 올렸다.

[신아일보] 박선하 인턴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