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가인터넷' 가입자 250만 돌파
KT '기가인터넷' 가입자 250만 돌파
  • 신민우 기자
  • 승인 2017.01.19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가 인터넷 이용하는 국민 1000만명 추정

KT의 '기가 인터넷' 가입자가 지난 16일자로 250만 가구를 넘어섰다.

2014년 10월 출시된 KT의 기가 인터넷은 2015년 12월 가입자 100만, 2016년 9월 200만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통신 3사의 기가 인터넷 가입자(회선) 수는 1위 사업자인 KT 250만 가구를 포함해 약 400만 가구로 추정된다.

여기에 1가구 당 평균 구성원 수인 2.53명(2015년 통계청 집계)을 감안하면, 기가 인터넷을 이용하는 국민 수는 1000만 명에 이른다. 
 
KT 관계자는 "이처럼 기가 인터넷 시장에서 압도적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선제적인 기가 인프라 투자를 꼽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지난 2014년 5월 약 4조500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약 3조원의 투자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해 12월까지 전국 아파트 980만 세대에 기가 시설을 구축해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지 '기가 인터넷'에 가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또 '기가 와이어' 등 KT만의 독자적 솔루션을 개발, 오래된 아파트에서도 기가 인터넷을 쓸 수 있도록 했다.

 KT 인터넷사업담당 원성운 상무는 “KT는 그 동안 적극적인 투자와 앞선 서비스 출시로 국내 기가 인터넷 시장을 한 단계 발전 시키는데 기여했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통신 환경을 책임지는 1등 사업자로서의 역할은 물론, VR, 5G 등 새로운 콘텐츠 탄생의 밑거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신민우 기자 ronofsm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