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가정간편식 사업 본격화…전용 공장 준공
롯데푸드, 가정간편식 사업 본격화…전용 공장 준공
  • 문정원 기자
  • 승인 2017.01.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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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면 생산 설비 및 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식 생산 라인 완비

▲ 18일 열린 롯데푸드 평택공장 준공식에서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왼쪽 네번째)와 세븐일레븐 정승인 대표(왼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롯데푸드는 경기도 평택에 가정간편식(HMR) 전용 공장인 ‘롯데푸드 평택공장’을 신축 준공하고 1월 18일 준공식을 진행했다.(사진=롯데푸드)

롯데푸드가 평택공장 준공으로 가정간편식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롯데푸드㈜(대표이사 : 이영호)는 지난 18일 경기도 평택에 가정간편식(HMR) 전용 공장인 ‘롯데푸드 평택공장’의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평택공장은 가정간편식 전용 공장으로 연면적 약 6500평 규모에 최신 면 생산 설비 및 김밥, 샌드위치, 햄버거, 샐러드 등의 간편식 생산 라인을 갖췄다.

조리면, 냉장면, 상온면 등 다양한 면 제품을 생산한다. 냉장 상태로 식품을 배송할 수 있는 저온 센터도 설치, 운영된다. 평택공장 준공으로 롯데푸드의 간편식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약 50%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평택공장은 향후 제품 운영 계획에 따라 추가 생산 라인을 설치할 공간도 확보하고 있어, 롯데푸드 가정간편식의 주력 생산 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롯데푸드는 현재 도시락 등 간편식은 물론 자체 브랜드인 ‘쉐푸드’ 등 다양한 가정간편식 제품을 운영 중이다.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이사는 “가정간편식은 식품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중요 성장 동력의 하나”라며 “최신 설비를 갖춘 평택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연구 개발을 통해 롯데푸드가 성장하는 가정간편식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문정원 기자 garden_b@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