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영장 기각에 삼성전자 주가 강세 전환
이재용 부회장 영장 기각에 삼성전자 주가 강세 전환
  • 강태현 기자
  • 승인 2017.01.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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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초반 전날보다 2.22% 오른 188만8000원에 거래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19일 장 초반 강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22% 오른 188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은 간밤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담당한 조의연 부장판사는 새벽 5시께 "법률적 평가를 둘러싼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른바 최고경영자(CEO)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삼성전자는 이날 개장 초부터 강세로 전환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주 나흘 연속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다 이 부회장의 밤샘조사가 끝난 지난 13일부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신아일보] 강태현 기자 th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