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중소기업 3곳 ‘실라리안’ 지정
영주시 중소기업 3곳 ‘실라리안’ 지정
  • 박윤구 기자
  • 승인 2017.01.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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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개사 경북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사용
▲ 영주시는 지역 제조업체 (사)소백산천연염색협회, 미소머금고 영농조합법인,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등 3개 업체가 경상북도 공동브랜드‘실라리안’에 지정됐다.(사진=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지역 제조업체 (사)소백산천연염색협회, 미소머금고 영농조합법인,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이 각각 인견의류, 고구마빵, 홍삼제품에 대해 경상북도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에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기 선정된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미화직물의 홍삼제품과 인견이불을 비롯해 총 5개사의 제품이 ‘실라리안’ 상표를 쓰게 됐다.

이번에 경북 도내 신규 지정된 11개 업체 중 영주시 3개 업체는 1차 서류평가, 2차 제안평가 및 실제품 평가, 3차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사)소백산천연염색협회는 영주시 대표적 사회적기업으로 국내에서 재배한 천연염료를 이용해 인견원단을 생산·디자인해 타제품과의 차별화를 두고 있으며, 여름철 땀띠나 알레르기성 피부에도 좋은 기능을 갖고 있다.

미소머금고 영농조합법인은 웰빙 식품인 고구마를 이용해 밀가루와 설탕을 최소화하고, 칼로리가 일반 제품의 절반인 빵과 케이크, 쿠키 등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은 영주시의 특산품인 인삼을 이용해 홍삼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안동바이오센터에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는 등 신기술개발 투자에 힘써 꾸준한 성장을 해온 결과 경상북도 신성장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상표 추가 선정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업체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영주/박윤구 기자 yg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