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구 만들기 시동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구 만들기 시동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7.01.18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업경쟁력·일자리지원·자금지원 등 추진

강원도 양구군이 올해 기업하기 좋은 양구 만들기를 위해 각종 시책들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군이 추진하는 기업지원 시책은 자체 시책사업인 기업경쟁력 제고사업과 기업 일자리 지원사업, 강원도와 연계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등이다.

지원대상은 제조업(공장)으로 등록된 양구지역 중소기업체가 해당된다.

기업경쟁력 제고사업은 물류비 지원사업과 기반시설 지원사업, 포장재 지원사업, 박람회 참가 지원, TV홈쇼핑 입점 지원 등 5가지 세부사업으로 나뉜다.

물류비 지원사업은 양구지역에서 공장 제품 생산 및 판매 또는 출하의 목적으로 관할구역을 벗어나 운송하는 경우 소요한 물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업체에게는 전년도 재무제표 상 관외 운반(운송)비의 50% 범위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된다.

기반시설 지원사업은 시설 개선 및 설치비용에 대해 도로는 전액 또는 일부, 용수나 환경오염방지시설, HACCP시설 등 기타시설의 비용의 50%(최대 5000만원)까지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포장재 지원사업은 기업의 판촉경쟁력 강화를 위한 포장재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을 50%(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며 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은 박람회 참가 시 참가비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한다.

홈쇼핑 입점 사업은 홈쇼핑 입점 시 홈쇼핑과 입점계약에 따른 동영상 제작비, 입점 수수료 등의 제반 비용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 일자리 지원사업은 청·장년 일자리 지원사업과 준·고령자 인턴제 지원사업 등 2가지 세부사업으로 나뉜다.

청·장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근로인원 5인 이상 300명 미만의 사업체(도내 2년 이상 고용유지 경력)가 청·장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경우 최대 5명까지 6개월간 1인당 월 1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은 만 15~34세, 장년은 만 55~64세이며 지난 1월1일 현재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올해 1월1일 이후 채용된 경우가 해당된다.

준·고령자 인턴제 지원사업은 양구군에 주소를 둔 만 50세 이상이 취업희망자를 인턴(1일 8시간, 주 40시간 근무)으로 신규 채용하는 경우 최대 5명까지 3개월간 1인당 월 80만원을 기업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